안녕하세요 다미입니다:)
사람의 몸의 70%가 수분이라고 하는데 이 중 1.5%만 잃어도 몸에 물이 부족하면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몸에 물이 부족하면 탈수 증상은 단순히 강증만을 동반하는 것이 아니라 탈수는 구취나 졸림 등을 유발하는데 이런 증상이 자주 반복되면 만성 탈수일 수도 있습니다.
탈수의 정도가 심하면 인체가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현대인은 커피, 음료 등을 많이 마시며 상대적으로 물 섭취량이 적은 편입니다. 의식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지 않으면 만성 탈수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특히 위의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그 가능성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물은 만병통치약이라 불릴 만큼 중요한 식품으로 한 잔씩이라도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몸에 물이 부족하면 생기는 증상
1. 구취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구취가 나게 됩니다.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침도 부족해지기 때문이며 침은 항균 작용을 하는데 침분비가 줄고 입이 마르면 구강 내 박테리아가 급증하게 됩니다.
그 결과 구취가 심해지는 것으로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도 닽은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평소 입이 자주 말라 구취가 나는 사람이면 물을 가까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두통
두통 역시 몸에 물이 부족하면 생기는 대표적인 수분 부족 증상 중 하나입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몸속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며 이렇게 되면 뇌에 충분한 혈액과 산소 공급이 줄어들게 되는데 뇌 조직의 70~80%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수분부족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저혈압으로 어지럼증도 발생할 수 있으며 수분은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분이 심하게 부족하면 현기증과 함께 구역질이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체내 수분이 1.5%만 부족해도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고 두통이 유발됩니다.
3. 졸림 및 피로
탈수의 주된 증상 중 하나가 졸음이며 잠을 푹 잤음에도 계속 졸리다면 탈수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마시는 물은 장에서 흡수되어 전신으로 이동하면서 산소와 영양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우리 몸에 수분이 충분해야 각종 전해질을 세포 속으로 밀어 넣는 펌프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수분이 부족하면 펌프의 힘도 약해져 충분한 양의 에너지를 만들 수 없고 필수 아미노산을 세포에 제대로 전달할 수 없어 신진대사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
수면부족으로 나타나는 심리적 변화에 남여의 차이도 있다고 하는데 젊은 남성의 경우 수분이 부족하면 기억력과 같은 사고능력이 저하되고 피로감과 불안증이 증가하며 젊은 여성의 경우 기분이 나빠지는 현상이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평상시에 물을 거의 먹지 않아 만성 탈수를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가능성은 더 큽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머리를 쓰는 일과 신체 활동도 어려워지며 근육에 수분이 부족하면 근육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카페인 음료도 좋지만 먼저 물을 한 잔 마시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4. 근육경련
쥐가 나는 증상을 말하며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장이 농축되어 혈액이 끈적이면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게 됩니다.
혈장 순환은 중심부 신체 조직에서 생성된 열을 팔다리나 머리와 같이 열이 쉽게 손실되는 부위로 전달해서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수분부족이 우리 몸의 체온조절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며 더위와 추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기 쉬워지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피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신체부위부터 혈액공급을 중단합니다.
그 대표적 부위가 근육이며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부터 혈액공급이 중단되면서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운동선수들이 경기 중 땀을 많이 흘려 근육 경련을 겪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5. 배고픔
수분이 부족하면 허기를 느끼게 되는데 특히 탄수화물을 찾게 되는데 이는 수분 부족으로 인한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운동하는 과정에서 이런 경우가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수분 공급이 충분하지 않으면 우리 몸에 저장된 당질을 다 써버리고 그 당질을 보충하기 위해 탄수화물이 당기는 것입니다. 운동 직후 또는 갑자기 배가 고플 때는 우선 물을 한전 마셔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배고픔 중에서도 주목해야 할 신호 중에 하나는 단 것이 당기는 현상입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물을 사용하는 간과 같은 기관들도 영향을 받게 되고 신체의 연료로 사용하는 포도당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고 우리 몸은 포도당이 많이 들어있는 단 음식을 먹으라는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그 외 몸에 물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입이 마르고 피부가 거칠어지고 각질이 많이 일어나고 소변의 색이 짙어지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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