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아플때 원인과 해소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모예담이에요:)



두통은 대부분 뇌질환 없이 생기는데 간혹 뇌종양, 뇌졸중, 뇌수막염 등 중증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머리가 아플때 뇌질환이 원인이 된 위험한 두통과 위험하지 않은 두통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단, 위험하지 않다고 해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며 두통은 그 자체로 질환이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질환으로 인한 위험한 두통

 

머리가 아플때 드물지만 두통이 뇌종양, 뇌졸중, 뇌수막염 등 중증 질환 때문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뇌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으로는 갑자기 극심한 두통이 발생했을 때, 열이 나고 목이 뻣뻣한 증상이 동반될 때, 구토나 실신, 의식 소실이 동반될 때, 경련이 동반될 때, 두통이 점차 심해질 때, 운동 마비 증상이 동반될 때, 시력저하나 눈 통증과 출혈이 동반될 때, 50세 이후에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됐을 때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머리가 아플때 두통 전문가가 있는 병원에 가서 진료와 함께 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뇌질환 없이 생기는 두통

 

머리가 아플때 두통은 원인 질환 없이 생기는 경우가 훨씬 많이 있으며 두통의 대표 종류로는 편두통, 긴장형 두통, 약물과용성 두통이 있습니다.



편두통

편두통은 빛, 소리, 냄새, 음식 등의 외부 자극에 뇌가 과민반응을 해 뇌혈관이 수축, 이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한쪽 머리가 맥박처럼 뛰는 통증이 4~72시간 지속되는데 두통 시작 전에 시야에서 지그재그 형태의 번쩍거리는 선이 나타나거나 작은 암점이 서서히 커지기도 합니다.

통증 강도는 중등도(일상생활에 제한을 받지만 완전히 불가능하지 않음), 심도(모든 활동이 불가능함)에 해당합니다.

편두통은 여자 환자가 남자보다 3배 많으면 병원에 오는 두통 환자 중 편두통인 경우가 가장 많지만 실제로 전체 환자의 10%만 병원에 갑니다.

편두통은 구역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체하면 머리가 심하게 아프다는 사람은 대부분 편두통 환자일 수 있습니다.

편두통 약은 적절히 복용하면 삶의 질을 훨씬 높일 수 있으며 편두통이 너무 심한 사람은 예방 약물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긴장형 두통

긴장형 두통은 가장 흔한 두통으로 메리에 띠를 두르거나 머리 꼭지를 누르는 통증이 나타납니다.

편두통보다 강도는 덜하고 구역감도 없으며 수면패턴의 변화, 술, 카페인,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목, 어깨 근육 통증,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턱관절 등 다른 곳이 아픈데 두통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긴강형 두통은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자고 나면 좋아집니다.

그러나 투통이 있을 때마다 진통제를 복용하면 내성이 생겨 나중에는 진통제가 안 들을 수 있습니다.

군발성 두통

군발성 두통은 1%도 안 되는 드문 질환으로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심한 두통이 반복되고 중간에 두통이 없는 기간도 있습니다. 아무런 조짐 없이 갑자기 아프기 시작해 몇 분 만에 최고로 아파지며 통증이 눈이나 관자놀이 주위부터 시작해 한 쪽 머리만 아픕니다.

아플 때 눈이 벌겋게 되고 눈물, 콧물이 나고 얼굴이 창백해지기도 하며 한 번 아프면 15분에서 3시간까지 가고 하루에도 여러 번 아플 수 있습니다.

군발성 두통은 술을 마시면 두통이 유발되기도 하며 혈압이 약간 높으면 대개 증상이 없지만 아주 높으면 머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머리가 아플때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식은땀이 난다면 콩팥 위쪽에 있는 부신이라는 장기에서 혈압을 올리는 물질(아드레날린)이 많이 나오는 혹(갈색세포종)이 있을 수 있고 뇌혈관 일부가 부풀어 커진 뇌동맥류도 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데 특히 뇌동맥류가 터져 뇌출혈을 일으키면 참을 수 없을 만큼 심한 두통이 있습니다.



약물과용성 두통

약물과용성 두통은 진통제 과다 복용으로 인해 새로운 두통이 나타나거나 기존의 두통이 현저하게 악화된 경우를 말합니다.

약국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진통제도 약물과용성 두통을 일으킬 수 있으며 병원에서 처방하는 트립탄(편두통 특수 급성기 약물) 제제나 복합 진통제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급성 진통제를 한 달에 6일 이상 사용할 경우 약물과용성 두통의 위험성은 6배가량 높아지며 약물과용성 두통이 발생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급성기 진통제의 효과도 떨어지고 두통의 빈도도 잦아질뿐더러 갈수록 과용된 약물에 대한 의존성이 심각해져 근본적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두통이 있다고 무턱대고 진통제를 복용해서는 안 되며 약물과용성 두통 치료의 핵심은 진통제를 끊는 것입니다.

머리가 아플 때 해소방법

두통은 일생을 살면서 흔하게 겪는 머리의 아픔이며 두통에는 특별한 병 없이 나타나는 1차성 두통과 다른 병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2차성 두통이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중에는 1차성 두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렇다면 머리가 쑤시듯 아플 때는 어떤 게 해소하면 좋을까요?

스트레칭

두통이 심해지기 전에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게 최고로 좋으며 깊게 숨을 들어 마시고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두통을 일으키는 근육을 풀어주며 스트레칭은 나쁜 자세를 교정해 줄 뿐만 아니라 두통을 일으킬 또 다른 요인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

커피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뇌 수용체를 혈액량과 압력을 증가시키는 신경 전달 물질 아데노신으로부터 차단하는 역할을 해 약한 두통을 사라지게 합니다.

하루에 150밀리그램 이하의 카페인을 섭취해야 효과가 있으며 평소에 이 이상의 양을 먹고 있다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냉, 온 찜질

약한 두통을 완화시키는데 좋은 방법으로 전문가들도 이 방법이 왜 두통 해소에 좋은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찬 것은 혈액 순환을 더디게 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뜨거운 것은 혈액 순환을 증가시킵니다.

이런 것들이 고통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전문가들은 한 번에 15분 정도까지 차거나 뜨거운 팩을 두통이 있는 부위에 대고 찜질을 하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박하차

두통과 함께 속이 울렁거릴 때 좋으며 전문가들은 두통으로 생기는 뇌 속의 신경화학적 변화는 메스꺼움을 일으킬 수 있다며 박하는 위장관의 경련을 감소시킴으로써 두통 증세를 완화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반의약품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해열 진통제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염증을 감소시키고 통증을 일으키는 뇌 속의 화합물을 억제해 줍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약품은 일주일에 하루만 사용하도록 권고하며 이를 어기면 오히려 약 남용으로 인한 두통이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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